아름다운 추억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런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꿈같고 낯설고도 익숙하다. 그때의 기억이 다 추억이 된다.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말하면 나에게는 다 소중한 기억이기에 그리 쉽지 않고 소중한 기억 속에 꼭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뽑으면 거제행이다.

유학 동안 크리스마스 연휴 때 친구와 같이 서울을 벗어나 이박삼일의 거제도 여행을 떠났다. 중국 관광객에게는 한국에 여행하려면 대부분 제주도 혹은 부산과 같은 유명한 관광지를 선택할텐데 우리는 중국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 싫어서 거제도에 가기로 했다. 고속버스를 타고 네 사간 반을 걸려서 거제에 도착했다. 체크인 했을 때 팬션 주인은 우리한테 자가운전으로 여기에 도착했냐고 물어봤더니 우리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팬션주인이 우리의 대답에 무척 놀랐고 우리도 좀 당황스러워졌다. 팬션 주위에 버스와 택시가 거의 없어서 여기에 온 외국사람이 한 명도 없고 대부분 손님이 자가운전을 하고 온다고 설명해주었다.

팬션은 아주 작은 항구에 위치해서 우리 방의 창문을 통하여 바다를 가까이 볼 수 있었다.

나는 바닷가에서 자란 사람이지만 바다까지 그렇게 가까운 방에서 사는 것도 처음이고 친구도 그런 경치를 본 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때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는데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먹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 어촌에 카페는커녕 편의점조차 작은 한 곳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산을 넘어가고 산 저쪽에 있는 카페에 가기로 결정했다. 파도 소리, 바람 소리,가로등 없고 가파른 산길, 이런 경치는 나로 하여금 공포 영화를 생각나게 하였다 . 무서움을 쫓아 내기 위해 친구랑 같이 큰 소리로 농담을 하며 장난쳤는데 웃고 떠들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그 카페 앞에 백사장이고 우리는 그곳에서 해상의 등대를 바라보면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세상을 벗어나 하늘로 날아가고 싶은 그런 느낌은 지금 다시 생각나도 생생하다. 팬션에 돌아가는 도중에 어민들이 잡은 생선을 정리하고 있고 강아지 새끼들이 옆에 놀고 있었던 장면을 봤다. 완전 그림과 같은 장면은 내 머리 속에 저장하여 평생 치울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사실 나는 도시 생활을 더 선호하고 한국에 갔던 도시 중에 서울은 가장 내 마음에 든 도시이다. 평생을 한곳에서 나서 한곳에서 살다가 바로 그곳에서 삶을 마감하는 그런 인생은 내 인생이 아니다. 그렇지만 고요한 거제도에 다시 한번 가고 싶다. 거기서 나는 세상의 온갖 시름을 잊어버릴 수 있다. 이상은 내가 한국에 있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다.

题目要求以“美丽的回忆”为题写一篇文章。 本文是典型的三段式总分总结构，第一段引出话题， 表示在众多回忆中选出一段美丽的回忆是一件难事， 最终选择了巨济行为叙述主体。 第二段解释了为何选择少有中国人前往的巨济岛作为旅行地。第三段描写了在岛上寻找咖啡厅的经历， 并且在沙滩上拍了许多照片。 最后表达了自己对巨济岛的喜爱之情， 更深刻地表达了这次旅行为何是美好的回忆。